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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결혼을 준비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래 말씀드리는 내용 참고하셔서 준비하셔서 행복한 결혼이 되길 바랍니다.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대부분 6개월 전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오래 만남을 가진 커플이라면 1년 전부터 준비하기도 합니다. 갑작스레 결혼을 결심한 커플은 3개월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식장 일정이 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전부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고 그것보다 짧은 일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 항목들은 결혼 당일부터 먼 시간 기준으로 준비에 필요한 항목들입니다. 하나씩 보시고 준비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항목 별로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정리해서 항목들은 나열해서 공유하겠습니다.

 

1. 부모님 상견례, 결혼 날짜 받기 (D-180)

아마 이것부터가 시작일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양가 집 고려하여 양쪽 모두 오시는데 불편함 없는 곳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상견례 자리에서 무엇인가 선택하려고 하지 마세요.

 

양쪽 부모님들이 얼굴을 뵙고 덕담을 하는 자리입니다. 결혼 날짜나 상세한 내용들은 신랑과 신부를 통해서 이후에 결정하면 됩니다. 이 자리에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려고 하지 마세요.

 

2. 결혼 예산 조율 (D-150)

신랑 신부 당사자들이 결혼에 대한 예산을 조율해야 합니다. 무엇에 얼마를 쓸지 무엇을 생략할지를 정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의 돈을 모았으면 돈을 합쳐서 똑같이 나누어서 할 것인지 아니면 예전 기준처럼 남자가 할 것, 여자가 할 것을 나눌지 정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서로 의견 조율해서 크게 싸우지 않으면 됩니다.

 

3. 예식장 예약 (D-150)

결혼을 어디서 할지 예식장을 정합니다. 지역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예식장이 마음에 드는지 확인을 해서 예약을 합니다. 결혼을 일찍 준비했다면 마음에 드는 홀을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결혼 날짜가 임박했다면 다른 사람이 먼저 예약을 해서 원하는 곳에서 결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스드메 예약 (D-120)

식장이 정해지면 스드메도 정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장과 연계된 곳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장 예약 이후 스드메를 정하게 됩니다. 굳이 연계된 곳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이 잘 아는 곳 혹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에서 하면 됩니다.

 

메이크업 관련해서는 당연히 본식 때 메이크업도 신경 써야 합니다. 양가 부모님도 받으실 겁니다. 신랑 신부 가족들은 어떤 방식으로 메이크업을 받을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신랑 신부와 같은 곳에서 받을지 아니면 별도의 장소에서 받을지 형제, 자매 모두 받을지 그런 것도 미리 생각하셔야 합니다.

 

5. 신혼집 알아보기 (D-120)

집은 시간을 두고 알아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직전 3개월 정도부터 실제 계약할 매물이 나오기는 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구하는 집이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두 사람의 직장을 고려하고 예산을 고려하면 원하는 집을 찾기 힘듭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미리 알아보기를 추천드립니다.

 

6. 한복, 예물, 예단 준비 (D-110)

요새는 한복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여를 합니다. 한복을 맞추고 나서 다시 입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돈 주고 만들어도 이후에 한 번도 입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대여를 해서 사용할지 정해야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어머님들은 한복을 맞추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자식들의 결혼에 새 옷을 입고 최대한 정성스러운 모습을 남기고 싶으십니다.

 

아버님들은 양복을 새로 해드리면 됩니다. 그것과 연관되어 예물과 예단도 준비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어느 정도 규모로 할지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조율해야 합니다. 중간에 신랑 신부가 양가 의견을 잘 조율해서 마찰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7. 신혼여행 준비 (D-100)

해외로 갈 경우 비자나 여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혹은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국내 여행지를 정하시면 됩니다. 여권, 비자, 호텔 선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8. 신혼집 계약 (D-90)

신혼집을 충분히 알아봤다면 신혼집을 계약합니다.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본인 조건에 맞게 신혼집을 계약합니다. 처음 하는 부동산 계약이라면 등기부등본 열람하고 주변 지인 어른들께 주의할 점을 확인합니다.

 

9. 청첩장 준비 (D-80)

친구, 직장 동료, 주변 지인들에게 돌릴 청첩장을 준비합니다.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모바일 청첩장도 준비합니다. 문구와 인사말을 정해서 업체 전달하면 됩니다.

 

10. 하객 리스트 작성 (D-80)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 리스트를 만듭니다. 이 작업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식대와 연관이 있습니다. 결혼식 장에 식당에 예상 인원을 전달합니다. 그 인원 기준으로 대략적인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 인원보다 적게 와도 예상 인원의 식비를 내야 합니다.

 

많이 오게 되면 음식이 모자라게 됩니다. 너무 딱 맞을 필요는 없고 식장에서 대략 오차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줍니다. 오차 범위가 너무 작지 않으니 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11. 촬영 드레스 가봉 (D-70)

스튜디오 촬영 때 입을 드레스 가봉을 합니다. 드레스는 신부에게 맞게 수정을 합니다. 드레스를 선정하고 가봉하면 촬영 날 맞게 드레스가 준비됩니다.

 

12. 가전, 가구 구입 (D-60)

신혼집에서 사용할 가전과 가구를 구입합니다. 여유 있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원하는 브랜드 대형 가전 매장에 가셔서 한꺼번에 구입할 경우 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문의하세요. 개별로 사는 것보다 묶어서 사는 것이 훨씬 쌉니다.

 

13. 스튜디오 촬영 (D-60)

대략 결혼 두 달전쯤 스튜디오 촬영을 합니다. 사진 완성 이후 보정하는 시간도 필요하니 어느 정도 시간 여유를 가지고 찍는 것이 좋습니다.

 

14. 축가, 주례, 사회자 선정 (D-60)

주례 없는 결혼식도 많이 있습니다. 주례로 마땅히 모실 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전문 사회자를 써서 식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친한 친구가 있다면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축가도 몇 팀이 할지 미리 조율해서 식장에 순서 전달해야 합니다.

 

15. 예단, 예물 보내기 (D-60)

양가 합의하여 예단, 예물 무엇을 할지 정했다면 보내면 됩니다. 사전에 조율했던 부분이니 크게 마찰은 없을 것입니다.

 

16. 청첩장 모임 (D-60)

두 달 전부터 주말을 이용해서 청첩장 모임을 꾸준히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인원 제한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로 대체해서 많이 보냅니다.

 

17. 신혼여행 준비 (D-50)

신혼여행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합니다. 해외로 가는 경우 면세에서 가족, 지인 선물 무엇을 살지 미리 결정하고 결제를 하기도 합니다.

 

18. 폐백 준비 (D-30)

폐백도 남자 쪽에서 확인할 사항입니다. 폐백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 쪽에서 원하지 않을 경우 별도로 하지 않습니다. 폐백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식장에 알리고 어떤 장소에서 할지 사전 조율이 필요합니다. 또한 폐백에 사용될 음식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19. 본식 드레스 가봉 (D-10)

결혼식 당일에 입을 본식 드레스 가봉을 합니다. 결혼을 며칠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한 시간이 빨리 지나가 결혼식 당일이 되어 있을 겁니다.

 

20. 결혼식 놓친 상황 없는지 점검 (D-5)

결혼식 전에 놓친 것들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그리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를 해줄 친구나 형제, 자매를 선정합니다. 신부는 결혼식 당일에 가방을 들어줄 친구를 선정해 둡니다.

 

큰 틀에서 결혼식까지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웨딩 플래너와 함께 준비하신다면 꼼꼼히 챙겨주실 겁니다. 큰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한 결혼 준비하시면 됩니다.

  • 부모님 상견례, 결혼 날짜 받기 (D-180)
  • 결혼 예산 조율 (D-150)
  • 예식장 예약 (D-150)
  • 스드메 예약 (D-120)
  • 신혼집 알아보기 (D-120)
  • 한복, 예물, 예단 준비 (D-110)
  • 신혼여행 준비 (D-100)
  • 신혼집 계약 (D-90)
  • 청첩장 준비 (D-80)
  • 하객 리스트 작성 (D-80)
  • 촬영 드레스 가봉 (D-70)
  • 가전, 가구 구입 (D-60)
  • 스튜디오 촬영 (D-60)
  • 축가, 주례, 사회자 선정 (D-60)
  • 예단, 예물 보내기 (D-60)
  • 청첩장 모임 (D-60)
  • 신혼여행 준비 (D-50)
  • 폐백 준비 (D-30)
  • 본식 드레스 가봉 (D-10)
  • 결혼식 놓친 상황 없는지 점검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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