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기 양치 방법
아기를 키우는 분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십니다. 그중에서 양치가 걱정인 분들도 있습니다. 아기들이 양치를 잘 안 하기 때문입니다. 대략 36개월까지 가정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단계별로 양치를 어떻게 시켰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신생아, 영아부터 7개월, 8개월 아기 10개월 크게 돌 아기도 양치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아기들이 큰 거부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8개월쯤부터는 자기 의사도 분명히 생기고 입안에 다른 물건이 들어와서 움직이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해서 두 가지 방법으로 양치를 시켰습니다.
1. 아기와 같이 양치하기
부모 중에 한 분이 본인 칫솔을 가지고 와서 아기와 마주 앉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아빠나 엄마의 칫솔을 잡고 아빠 엄마 양치를 시켜줍니다. 그러면서 부모는 아기를 양치를 시켜줍니다.
이 방법도 꽤나 잘 먹혔습니다. 아기도 처음에는 아빠, 엄마 양치시켜주는 재미에 본인 양치도 곧잘 받았습니다. 이 방법을 고수하실 수 있는 분들은 계속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한계에 부딪혀서 아기가 싫증내고 도망 다니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전동 칫솔 사주기
그다음 방법은 전동칫솔을 사주는 것이었습니다. 버튼 누르는 재미와 진동하는 재미에 전동 칫솔로 양치를 잘하였습니다. 이건 개월 수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개월 수에 따라서 전동칫솔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버튼을 눌러서 높은 개월 수의 진동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꼭 옆에서 지켜보셔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방법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 역시 막히게 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