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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포스팅 작성 시점 기준으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지지율 변화로 인하여 단일화에 대한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과 조건 그리고 과거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일화 조건

현재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입니다. 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하였으나 이제 역전이 된 여론 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당 후보와 3위 후보 사이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는 단일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섣불리 강하게 진행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3위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고 모든 지지를 흡수할 수 없습니다. 3위 후보의 지지율은 여당 후보와 분할되어 흡수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역시 박빙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 무리하게 단일화 진행한다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무리하게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론 조사 결과 여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그때는 단일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시점은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선 단일화 관련 사례

대선 단일화 사례를 뽑자면 16대 대선을 들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 대선은 단일화 관련하면 빠질 수 없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정몽준 후보, 노무현 후보가 1강 2중의 형국이었습니다.

 

2위와 3위인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후보가 단일화를 하게 됩니다. 사실 단일화 자체보다는 대선 전날 단일화가 파기가 됩니다. 정확한 이유야 어찌 되었든 단일화가 깨지면서 여러 우려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이 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단일화 과정 혹은 단일화가 깨지는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단일화하면 대표적으로 뽑히는 사례라는 것을 언급함과 동시에 깨졌음에도 당선되었던 특이한 역사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궁금하시다면 이후에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정리하자면 남은 기간 동안 단일화는 대선 지지율이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야당 후보가 오차 범위가 벗어나는 수준에서 벌어지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단일화에 시동을 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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